La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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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량과 응답시간,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성능 이론 2020. 12. 16. 23:12
사람들은 흔히 "성능 = 짧은 응답시간" 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응답시간은 업무 유형이 다양하여 동일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우므로 업무별 응답시간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부하 수준에 따른 변동성을 내포하고 있어 시점에 따라 그 판단이 다를 수 있다. 그러기에 성능의 척도는 빠른 처리보다는 단위 시간당 처리한 트랜잭션량을 우선시한다. 물론, 응답시간과 처리량은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김해공항에는 5개의 입국 심사대가 있어 5명이 동시에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하자. 한 사람당 심사에 걸리는 시간은 30초라고 한다. 이 때, 입국 심사 시스템의 성능은 무엇으로 평가하고 또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까? 심사원의 개별 심사 시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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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PS와 지연시간성능 이론 2020. 12. 13. 23:21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 글 (TPS와 응답시간)을 읽어보길 권한다. performance.tistory.com/4 스토리지의 대표적인 성능 지표 역시 처리량 (Throughput)이다. 그리고 응답시간 대신 지연시간 (Latency)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1. IOPS IOPS (Input Output Operations per Second)는 스토리지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정보시스템에서 사용하는 TPS와 마찬가지로, 스토리지의 대표적인 성능 지표로서 처리량을 나타내는 단위이며, 해당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는 KPI이다. IOPS 초당 발생하는 IO Operations (건/sec) IOPS = 총 IO Operation 처리건수 / 단위시간 (sec) 스토리지의 주요 성능 Factor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