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량과 응답시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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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량과 응답시간,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성능 이론 2020. 12. 16. 23:12
사람들은 흔히 "성능 = 짧은 응답시간" 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응답시간은 업무 유형이 다양하여 동일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우므로 업무별 응답시간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부하 수준에 따른 변동성을 내포하고 있어 시점에 따라 그 판단이 다를 수 있다. 그러기에 성능의 척도는 빠른 처리보다는 단위 시간당 처리한 트랜잭션량을 우선시한다. 물론, 응답시간과 처리량은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김해공항에는 5개의 입국 심사대가 있어 5명이 동시에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하자. 한 사람당 심사에 걸리는 시간은 30초라고 한다. 이 때, 입국 심사 시스템의 성능은 무엇으로 평가하고 또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까? 심사원의 개별 심사 시간일까?..